이정재, 달고나 만들며 투표 장려 캠페인 "노는 날 아냐"

입력 2022-02-09 15:08   수정 2022-02-09 15:09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성공리에 이끌었던 배우 이정재가 대통령선거 투표 장려 캠페인 ‘VOTE FOR KOREA : 잘 찍고 잘 뽑자’에 참여했다.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장려 캠페인 ‘VOTE FOR KOREA : 잘 찍고 잘 뽑자’는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꼭 행사하자는 취지 아래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투표 참여의 순수한 뜻을 담아 전원 노개런티로 재능 기부한 뜻깊은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준비한 투표선물세트 박스에 놓인 ‘기표 마크 뽑기(달고나 뽑기)’에 도전했다. 특히 이정재는 직접 달고나 뽑기 제조에도 나서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으로 뽑기 열풍이 분 가운데, 이 열기를 이끌었던 이정재는 뽑기 제조를 하면서 “어렸을 때 생각이 난다. 집에서 국자로 하다가 엄마한테 혼이 났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 촬영장 뒤편에서 달고나를 만들던 스태프들의 노고도 생각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드라마 속 등장했던 ‘달고나 뽑기’에 대해 “서양분들에게는 생소한 게임이다. 그런데 (뽑기에) 성공하면 쾌감이 있고, 실패하더라도 맛있는 달고나를 먹을 수 있지 않나. 그래서 모든 분들이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드라마를 보고 많은 분들이 집에서 따라 하는 영상을 봤다. 드라마를 찍은 저로서 매우 재미난 현상”이라고 이야기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정재는 우리가 투표를 꼭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국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이걸 등한시한다거나 이날이 그냥 노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VOTE FOR ( )’의 빈칸을 ‘우리’로 채웠다. 이정재는 “나와 우리를 위해서 꼭 필요한 투표지 않나. 누구를 위한 투표가 아니다. 나와 우리를 생각하다 보면 조금 더 현명한 투표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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